문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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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날 · 김서은 — 문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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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턱의 시
여름날
쓰는 사람 김서은
비밀과 비밀을 살포시 포개어 잠시동안 하늘을 가릴 구름을 만들자
뭉개뭉개 피어오르는 나의 좌절은 그리움과 닮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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